“만세보령쌀, 전국 최고라고 전해라~”
“만세보령쌀, 전국 최고라고 전해라~”
만세보령쌀 삼광 米 Gold 쌀 브랜드 평가 ‘전국 1위’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5.12.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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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의 공동브랜드인 ‘만세보령쌀 삼광 米 Gold’가 올해 전국에서 시행한 쌀 브랜드 평가에서 최고의 품질로 평가 받았다. 사진은 금상 수상 모습. [사진 = 보령시청 제공]

충남 보령시의 공동브랜드인 ‘만세보령쌀 삼광 米 Gold’가 올해 전국에서 시행한 쌀 브랜드 평가에서 최고의 품질로 평가 받았다.
시는 23일 서울 서초구 소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5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시상식에서 최고 우수상인 금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유통되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쌀 1800여 개 중 12개 브랜드에만 주어지는 쌀 품질평가로 소비자의 신뢰제고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는 권위있는 평가이다.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품위, 품종 등 품질평가를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품질, 향, 외관, 맛 등 기계검사에 의한 식미평가를 담당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서류·현장평가를 담당해 지난해 쌀 45%, 올해 쌀 45%, 현장평가 10%를 합산 평가했다.
특히 ‘만세보령 삼광미 골드’는 2013년 출시된 이래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고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8월에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협RPC 153개소의 대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품질을 평가한 ‘전국 농협RPC 대표 브랜드쌀 평가’에서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농협과 함께 2010년부터 고품질 삼광벼 계약재배 지원사업으로 삼광벼 1포대(40kg기준)당 4000원 씩 농가에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는 사업비 7억4995만 원(시비 50%, 통합RPC 50%)의 예산을 투입해 재배단지 집단화와 확대를 유도하고 8개소, 1000ha에 달하는 면적을 고품질 삼광벼 재배단지로 조성했다.
또 시는 단지별 영농교육을 추진했으며, 농가에서는 농협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해 고품질 삼광 쌀 재배 메뉴얼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등 고품질 삼광벼 생산기반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렇게 생산된 95%이상의 높은 순도율의 삼광벼 원료곡을 가지고 상표 및 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 보령시 대표브랜드 개발을 통해 출시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컸다.
또 지난해에는 통합RPC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최신식 시설을 갖췄으며, 올해에도 15억(보조 60%)을 지원해 저장시설(사일로), 건조기, 투입구를 준공해 부족한 저장시설을 보완했으며, 매년 저장시설 확충과 시설현대화로 시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이 타 지역으로 반출되지 않고 통합 브랜드로 갖춰 최고급 ‘만세보령쌀’생산에 매진해 왔다.
김동일 시장은 “고품질 브랜드쌀을 만들기 위해 그간 시와 농협, 쌀 생산자간 분골쇄신의 노력 끝에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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