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희망나눔캠페인 모금 운동
보령시, 희망나눔캠페인 모금 운동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5.12.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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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보령시청 제공]

충남 보령시는 지난 23일 보령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불황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잇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된 이번 집중 모금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도 참여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했다. 
보령시는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내년 1월말까지 지난해와 같은 3억 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에 들어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령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모금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에 나섰다.
지난 11월 23일부터 모금활동을 시작한 이후 12월 22일까지 3억4251만 원을 모금 했고, 23일에는 집중 모금활동으로 4353만 원을 모금해 모두 3억8604만 원으로 목표대비 128%의 성과를 냈다.
그간 기업체와 단체, 지역주민 등이 많이 희망 나눔에 동참했지만, 어떤 이는 익명으로, 어떤 이는 돼지저금통으로, 어떤 이는 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을 기부해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또 보령시 공직자들은 ‘아름다운 1% 나눔 운동’으로 올 한 해 동안 모은 1650만 원을 충남도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시는 지난해 추진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서 모금한 6억1496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고, 2014년 보령시의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지원 서비스와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으로 10억1886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 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나눔의 가치가 더 커지고, 그 의미도 더 깊다.”며,“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희망 나눔 성금은 오히려 더 큰 금액으로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만큼, 모든 분들의 더 깊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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