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3개월간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차단방역을 위해 축사 일제소독의 날 운영, 소규모 농가 소독지원, 소독실태 현지점검 및 주2회 이상 지역별 예찰을 실시하고 사료업체 등 축산관련 시설의 소독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황사가 예년에 비해 한달 가량 빨라진데다 그 빈도와정도가 한층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축산 농가 스스로 황사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이상증상 발견시 즉시 구청 지역경제과(608-6952) 또는 가축전염병 신고 전용전화(1588-4060)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은 지난 2000년부터 2002년 발생해 국내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급성가축전염병으로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및 야생 동물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서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입, 혀, 발굽 또는 젖꼭지 등에 물집이 생기며 식욕이 저하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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