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초록불’
대덕구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초록불’
한국토지주택공사, 2018년 보상착수 목표로 추진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6.01.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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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대덕구는 18일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대전 대덕구청 제공]

이달 26일 대덕구평생학습센터서 주민설명회 개최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역 주거환경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초록불이 켜졌다.
대전 대덕구는 18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수범 대덕구청장, 정용기 국회의원, 시청 도시정비과장,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본부장 등이 참석해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 추진 방향, 기반시설 설치비 추가 지원 방향 및 향후 주민설명회 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한 결과 대전시와 대덕구는 기반시설 설치비 추가지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8년 보상착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간담회에서 논의된 결과에 따라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이달 26일 오후 7시 대덕구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정비구역 축소 여부를 결정하고, 추후 관련법 개정에 따라 민간참여 공동시행자를 선정한 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효자지구는 2007년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했으며 같은 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시행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 대덕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기반시설 대행 사업비 50억 원을 완납했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사업 타당성을 이유로 사업 진행을 미뤄왔다.
현재까지 대덕구와 지역 국회의원은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 및 사업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길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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