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보고대회 열어
새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보고대회 열어
보령시, 올해 시정 운영방향 등 소통의 자리 마련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6.0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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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가 19일 올 한 해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각종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시민에게 알리는 시정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보령시청 제공]

보령시가 올 한 해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각종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시민에게 알리는 시정보고대회를 개최했다.
19일 오후 2시에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700여 명을 초청해 열린 ‘2016년 시정보고대회’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 한해의 시정 계획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시정 홍보 영상 상영, 지난해 핫이슈 BEST 11을 포함한 주요성과와, 올 한해 시정여건과 운영방향, 각 분야별 역점시책 등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이어서 김동일 시장이 객석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주요성과로는 민선6기 보령시정의 7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시의 발전상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가졌으며, 올 한 해 시정 운영방향으로는 주요 역점시책인 경제발전·문화복지관광·미래전략·자치행정 등 4대 분야별 핵심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시정 전체의 흐름과 비전 제시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별화된 명품 시정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이후에는 김 시장이 객석에서 시민과 자리를 함께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국가적 문제와 보령시가 안고 있는 문제 등 행정 전체의 흐름과 방향을  설명하고 자리에 모인 시민들과 시정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시정보고회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간 연초 관행처럼 진행돼 왔던 읍면동 순방에서 지난해부터 민생현장(경로당) 방문과 올해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을 초청한 시정보고대회를 통해 마을별 요청·건의하는 선심성 사업을 지양하고, 시민들과 시정 전체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정보고 방식으로, 소통행보를 통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이끌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 여러분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우리가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과 서해바다를 활용해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보령’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시정의 기본철학을 대내적으로는 청렴과 긍정을 견지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시민들에 대한 소통과 섬김의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정보고대회는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서 보령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면서 시정 전반에 대한 발전방안을 시민과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과 함께 900여 공직자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 건설을 위해 변화와 도약은 계속될 것이며, 항상 시민의 고견을 귀담아 듣는 열린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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