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치매 예방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보령시보건소, 치매 예방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경증 치매환자 대상 인지재활 프로그램 실시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6.01.20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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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보건소는 인지재활이 필요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 보령시청 제공]

보령시보건소는 인지재활이 필요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인지 재활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열리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조기 검진으로 발견된 치매환자와 경증 인지저하자 중 거동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장애 및 안전상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질병 진행속도를 늦추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이다. 내용은 한지 공예 및 건강체조 등 7개 과정과 인지교구를 이용한 마블게임, 치매지원 사업 안내와 지문사전등록, 노인요양등급 및 보건교육 상담도 병행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대상자 중 고혈압·당뇨환자를 위한 분기별 혈압·당뇨를 측정하고,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전과 후인 1월과 12월에는 간이치매, 우울증 선별검사로 프로그램이 정신 상태에 미친 영향을 점검한다.
시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를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참여자 25명 전원이 ‘매우 만족함’으로 나타났고, 기억력이 좋아졌다는 대상자가 96%(24명)로 응답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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