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 참여의 폭을 넓히겠다”
“동문들, 참여의 폭을 넓히겠다”
천안 직산초 제 13대 총동문회장, 곽동천씨 취임
  • 김헌규 기자
  • 승인 2016.01.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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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직산초 제13대 총동문회장에 곽동천씨가 취임했다.(사진)

충남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직산초 제13대 총 동문회장에 곽동천(57,63회))씨가 취임했다.

직산초 체육관에서 29일 오후 6시에 거행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각 기수별 동문 200여명과 박완주국회의원, 천안시의회 의원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곽동천회장은 취임사에서 “118년 역사의 자랑하는 모교 총동문회장에 취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임사에서 곽 회장은 총 동문회 발전을 위해 미래비전도 밝혔다.
그 미래 비전으로는▲동문들과의 유대강화 ▲후배들에게 미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배 ▲모교와 고향발전을 위한 노력등을 제시했다.

이런 제시는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기계에 파묻혀 앞만 보고 반평생을 걸어온 곽 회장은 그동안  기계 처럼 살아오다가 동문들을 만날 때면 재 충전 할 수 있는 힘이 살아난다며 동문의 소중함을 피력했다.

그는 또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거울이 돼 좋은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선배는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게 되고, 이를 지켜 보는 후배 역시 선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된다며 후배들에게 모범이되는 선배가 되자고 역설했다.

곽 회장은 학교의 도서관에서 책을 보면서 한글을 깨우쳤고, 어려운 시절, 동문들에게 장학금을 지원받아 어려움을 극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는 모교의 사랑없이는 안되는 일이기에 늘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런 이유로 졸업생들이 학교를 지원하는 선 순환을 이룬 명문들이 많이 있었던 만큼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곽 회장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모교발전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 방안으로 곽 회장은“모교행사시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참여 제한 없이 동문들에게 문호를 개방을 해야 한다”며“총 동문회 행사 일정 조정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행사도 병행해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곽 회장은 현재 경기도 분당에서  자동차 전장제품에 대한 솔루션개발을 하는 주)케이알에스 전자와  EBS교육교재 모바일사업체인 주)싸이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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