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지난 해부터 범시민 확산운동으로 추진한 ‘미소·친절·청결’ 운동을 올해부터는 자발적 동참을 통해 마을단위까지 확산시킨다.
시는 최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과·사업소장, 읍면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소·친절·청결운동 계획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운동의 원년인 지난해의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 보다 발전시키고 실질적인 운동이 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실천결의대회 및 환경정화캠페인, 범시민 전진대회 등을 통한 운동 확산 붐 조성과 실천의식 제고를 위한 스티커 등 홍보물 제작, 시민의식 개혁을 위한 찾아가는 미소친절청결 아카데미 및 역량강화교육 등이 있었다.
올해부터는 시민참여 우수사례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의 실천사례를 통해 마을단위까지 범시민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내년 이후에는 시민정신과 생활화 정착으로 조기에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차세대 만세보령인 육성을 위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하고, 비속어 안쓰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의 생활 속 실천과제 설정을 유도하며, 한국예총 보령지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미술대전 및 만세보령 백일장 등의 행사시에도 연계 추진한다.
이 밖에 대천해수욕장을 중점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깨끗하고 선진화된 관광휴양지로 탈바꿈하고, 선진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단체를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운동의 참여 의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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