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시에서 단기간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9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근무가 3일 종료됨에 따라 한 달 여간 공직 체험을 통한 근무소감, 아쉬운 점, 시에서 추진했으면 하는 사항 등에 대한 소감문 발표의 시간과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시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의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김동일 시장은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을 만나 평소 전하고 싶었던 삶의 철학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학생들이 평소 시정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대학생 및 예비 취업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시책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오늘 이 시간은 앞으로 보령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응원하는 자리였다”며, “보령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보령의 미래를 책임질 만세보령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영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