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보건소, 장애인 무료 의치 사업 진행
예산 보건소, 장애인 무료 의치 사업 진행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6.02.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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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보건소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에게 틀니를 제공하는 장애인 무료 의치(틀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는 해마다 군비 1500만 원을 들여 장애인 무료 의치(틀니)사업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400만 원이 증액된 1900만 원의 예산을 책정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사업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65세 미만 복지 장애인 1~3급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장애인 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또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만성 질환자 등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노인 무료 의치(틀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2년도부터 국비 보조로 추진해온 이번 사업은 오는 7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업이 종료되며 보건소는 사업 종료 이전까지 대상자를 선정 수혜자가 원활히 시술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노인 무료 의치(틀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339-8015)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자체 예산을 들여 장애인 무료틀니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며 “이번 사업이 치아의 결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회복과 영양공급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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