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운산면 상성리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
서산소방서, 운산면 상성리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6.02.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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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22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운산면 상성리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김정세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등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 이장 명예소방관 위촉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설치 △분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 △응급처치 등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특히 행사 종료 후 소방서는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상성리 마을 각 세대를 방문하여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전기,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운산 남성의용소방대는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되지 않는 가구를 방문해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김경호 서장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 화재취약가구들도 안전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한 서산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서와의 원거리농촌마을 및 화재발생 시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용이치 않은 재난취약가구 등을 선정하여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 등) 보급, 화재안전관리 등을 통해 주민스스로 자율방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화재예방대책을 말하며, 서산소방서는 운산면 상성리 마을회관을 포함하여 총8곳의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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