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클린 우수 아파트’ 선정
보령시, ‘클린 우수 아파트’ 선정
단지내 청결 유지·분리배출 장려… 시민평가단 구성 공정한 평가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6.02.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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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클린 우수 아파트’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와 더불어 주민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자발적인 쾌적한 도시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부터 ‘미소·친절·청결’ 운동 시행으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범시민 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쾌적한 도시 환경과 미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을,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왔다.
‘클린 우수 아파트’ 선정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을 통한 발생단계별 감량을 통해 폐기물 처리비용을 저감하고, 아파트 간 주민참여 경쟁을 유도해 청소예산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클린 우수아파트 선정·지원 계획’을 수립했고, 각 기관과 단체에서 추천한 시민평가단 10인을 2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위촉함으로써 공정성 확보를 통한 시민참여를 유도했다.
평가 대상은 167단지(20세대 미만 91, 20세대 이상 76단지)가 해당되며, △음식물쓰레기 세대당 발생량 △폐형광등 및 폐건전지 수거량 △분리수거 재활용 수거 및 판매계량 전표 △집하장 정리정돈 및 청결 상태 등을 평가한다.
평가는 상·하반기 각 1회씩으로, 반기별 6개소를 선정, 상장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와 납부칩 등을 부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매월 1회씩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분리 배출여부 및 집하장 정리정돈의 현장평가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등의 서류평가로 평가의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거업체인 (주)동부환경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확인 교육과 기록관리 대장을 비치하고, 참가 아파트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우수아파트 평가와 지원내용을 자세히 알려 참여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통한 친환경 음식문화를 조성하고, 쾌적하게 운영하는 아파트(공동주택)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자긍심 고취와 함께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국 최고의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께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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