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법2동, 힘을 합쳐 절망을 희망으로!
대덕구 법2동, 힘을 합쳐 절망을 희망으로!
대전 파랑새봉사단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로 찾아가는 복지 실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6.02.2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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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사랑복지센터 파랑새봉사단과 지혜사다리차 업체는 지난 25일 대덕구 법2동 한마음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2급 독거가정을 찾아 대청소 및 환경정리 등 봉사에 나섰다. [사진 = 대전 대덕구청 제공]

대전 대덕구 법2동(동장 권승학)사례관리 대상자 중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 실천’을 한 사례가 있어 화제다.
한밭사랑복지센터 파랑새봉사단(단장 이창섭)과 지혜사다리차 업체(대표 양재섭)는 지난 25일 대덕구 법2동 한마음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2급 독거가정을 찾아 대청소 및 환경정리 등 봉사에 나섰다.
법2권역 희망티움센터(법2동 주민센터)에서의 사례관리 대상자인 000씨는 지적장애로 인해 수년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각종 잡동사니를 모으는 저장강박증 질환증상이 있어, 집안부터 현관까지 물건들로 가득차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로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한 상황이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동참한 법2권역 희망티움센터 및 지혜사다리차 업체 직원 그리고 파랑새봉사단원들 약 20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0톤에 이르는 쓰레기를 치우고 나르는 등 힘을 합쳐 묵은 때를 말끔히 걷어내는 재능기부봉사를 실천했다.
파랑새봉사단 이창섭 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열심히 봉사하는 지역사회의 큰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랑새봉사단은 2008년 결성된 이래 현재까지 약 170명의 회원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과 집수리, 이·미용 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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