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일 잘하고 있다’ 시정운영 만족도 쑥↑
‘논산 일 잘하고 있다’ 시정운영 만족도 쑥↑
2015년 시정시책 시민만족도, 2008년 이후 가장 높아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6.03.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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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민들이 ‘논산시 시정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타운홀 미팅 장면. [사진 = 논산시청 제공]

“13만 시민과 900여 공직자와 함께 논산의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논산시민들이 ‘논산시 시정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15년도 시정 시책에 대한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종합 만족도가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63.6점으로 전년대비 1.1점 상승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2008년 여론조사 이후 만족도가 가장 높고 시정에 대한 느낌과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 한 점으로 총14개 항목 중 평균 이상 11개, 평균 이하는 3개 항목으로 시민들이 2015년 한해의 전반적인 시정성과에 긍정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논산시의 행정에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주민복지였으며, ‘활기찬 논산, 행복한 시민 구현’을 위한 가장 만족하는 사업에도 복지와 교육을 뽑아 민선5기부터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논산시의 복지와 교육 분야 시책 등 가시적 성과가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문화공연에 대한 시민만족도도 작년대비 4.7점 상승했다.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 어울리는 맞춤형 문화공연을 추진한 것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래 100년 논산을 향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분야로 기업유치를 가장 많이 꼽아 논산시가 나아갈 방향과 성장동력이 무엇인지도 제시했다.
매번 조사 때마다 주정차 위반 등 법규위반에 대한 만족도는 최하위를 기록했던 항목이 전년대비 10.6점이나 상승해 시의 노력을 시민들이 인정한 반면, 아직까지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이번 만족도 평가를 통해 논산시가 중점적으로 시행했던 다양한 분야의 시책들이 순풍에 돛달고 순항중인 것으로 평가돼, ‘대한민국 행복지자체 1번지 논산’이 한층 앞당겨 질것으로 기대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들이 주신 높은 점수는 논산시 미래와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더욱 노력하라는 것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가 나아갈 방향을 시민에게 충실히 알리고, 의견 또한 귀담아 들어 시정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 기관인 여민리서치컨설팅에 의뢰해 주민등록 인구자료에 기반한 읍·면·동별 인구 성·연령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표집한 19세 이상 논산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016년 1월 27일부터 2월 3일까지 기간 중 5일간 면접 조사와 전화조사로 진행,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6%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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