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도 국비신규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대전시, 내년도 국비신규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3.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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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주재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신규국비사업 발굴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3.1% 증가한 2조63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국비확보 경신을 지속 이어가기 위해 시장 주재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각종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역현안지원사업과 함께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대전형 국책사업을 포함한 예타대상사업도 함께 보고하면서 앞으로 국비확보 우수부서와 공무원을 평가해 발탁승진 등 복지포인트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 등의 대응논리를 개발해 실·국장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설득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2016년에 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사전절차를 이행해 2017년 정부예산에 반영하고 국가시행사업인 대규모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기재부에 요청한다.
시가 이날 발굴한 국비신규사업은 전년대비 66건 1148억 원 보다 22건 3915억 원(441%↑)이 증가한 88건 5063억 원으로 정부 정책기조와 지역현안사업 등에 맞추어 집중 발굴했다.
내년 20억 이상 주요 신규사업은 엑스포기념구역 진입로 지하도 설치(40억), 대전산업단지 서측 진입도로 건설(410억), 바이오 의약기반 플랫폼 구축(308억), 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255억),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3710억), 경부·호남·대전선 철도변 안전환경조성사업(961억), 신탄진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인입선로 이설(294억),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개선사업(77억)등이다.
예타대상사업은 수소인프라 구축 신뢰성센터 건립(2000억), 대전 와동~신탄진간 도로개설(1298억),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827억),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692억),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1970억), 지능형 제조혁신 기반구축 스마트공장(301억), 수소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2조4869억), 대전의료원 설립(1500억) 등이다.
중앙부처 연간 활동계획은 9개 실국에서 504회를 방문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로 현재 약 26%인 131회를 방문했지만 인적네트 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비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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