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열려
보령시,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열려
김동일 시장, 방위태세 확립·안보의식 강화 주문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6.03.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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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보령지역에서 열리는 ‘2016년 독수리훈련’을 앞두고 민·관·군·경의 작전요소를 통합한 작전수행 능력구비, 대테러작전 수행절차 숙달, 해상침투 대비 단계별 작전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독수리훈련 추진계획 보고회’와 병행해 마련했다.
회의는 보령2대대 작전과장으로부터 2016 통합방위 작전방향 및 독수리 훈련계획 보고에 이어 북한4차 핵실험 관련 안보동영상 시청, 시 안전재난과장으로부터 2016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계획, 기타 토론 및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 시장은 “최근 유엔 안보리에서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실험을 응징하는 대북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북한의 추가도발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어 어느 때 보다 국가안보 확립이 중요한 시기이다”며, “독수리 훈련을 통해 북한 도발에 승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수리 훈련은 전·평시 적의 도발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통합방위작전태세를 확립하고자 실시하는 훈련”이라며 “훈련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시 분담 임무인 유관기관 협조·통제, 주민홍보 및 대피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6년 통합방위협의회는 분기별로 1회씩 모두 4회 개최되며, 2분기는 오는 5월에 ‘안전한국훈련 연계 재난대비훈련’, 3분기는 8월에 ‘을지연습에 따른 훈련’, 4분기는 11월에 ‘2016년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성과 및 연말 군·경 위문활동’ 등의 주요안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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