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풀한 가창의 이하이(20)가 3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서울라이트(SEOULITE)’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하이가 9일 0시 발표한 하프 앨범 '서울라이트'의 타이틀곡 ‘한숨’이 오전 8시 기준 멜론,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8곳에서 실시간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2011년 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1에서 박지민에 이어 준우승한 이하이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3년 첫 정규 앨범을 냈다. ‘1234’ ‘로즈’ 등을 음원차트 1위에 올리며 무서운 신예로 떠올랐다. YG 양현석 대표프로듀서 지휘로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투컷이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한숨’과 함께 ‘손잡아줘요’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쟁쟁한 뮤지션들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특히 ‘한숨’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샤이니’의 보컬 종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눈길을 끈다. ‘손잡아줘요’에는 타블로와 함께 보컬그룹 ‘바버렛츠’의 안신애가 힘을 보탰다.
‘위너'의 송민호와 도끼, 인크레더블의 래퍼들이 ‘월드 투어’ ‘오피셜’ ‘FXXK 위드 어스(WIT US)’ 등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통하는 딘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하이는 스스로 이번 앨범의 색깔을 규정했다. 타블로는 앞서 “이하이 앨범 프로듀서는 이하이다. 우린 이하이가 마음 맞는 아티스트들과 협업할 수 있게 다리를 놔주고 즐겁게 노래할 수 있게 환경을 꾸려줬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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