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안철수 11일 충청 세결집 방문
김종인·안철수 11일 충청 세결집 방문
선거운동 돌입 앞선 행보… 지역 정가 ‘주목’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3.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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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중원의 최대 승부처인 충청권 표심을 잡기위해 김종인 더불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1일 충청에서 세대결을 벌인다.
더민주 김대표와 국민의당 안대표의 각각 충청권 방문은 양당간 야권통합과 선거연대론이 불거져 불편한 관계속에 본격 총선 선거운동 돌입에 앞선 행보여서 지역 정가가 주목하고 있다.
더민주 김대표는 이날 11일 선거구획정으로 합구된 충남 공주·부여·청양·선거구에  공천된 박수현 예비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자신의 비서실장인 박 예비후보의 개소식 참석을 통해 세결집을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민의당 야권 통합 등 대여 전선 구축을 시도하는 김 대표가  개소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기로해 새로운 야권통합내지, 총선연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지 관심을 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이날 대전지역 예비후보자들의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해 표심 결집에 나선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소재 지식경제센터를 방문,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대표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듣는다.
이어 이들과 오찬을 한뒤 대전권내에서 출마한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안대표는 오후 대전 서을구에 출마한 이동규 예비후보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대전동구 선병렬 예비후보, 대전 대덕구 김창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잇달아 참석한다.
안 대표의 대전 방문을 통해 정당역사상 처음으로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행사를 가진 만큼 충청권의 표심의 중요성에 의미를 부각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대전방문을 통해 더 민주당을 비롯, 시민단체등이 제안한는 야권 통합론과  연대론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놓고 당내 분위기가 진정되지 못하는 점을 들어 어떤 입장 표명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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