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현빈(34)이 약 2년 간의 공백을 깬다.
소속사 VAST는 “현빈이 10일 영화 ‘공조’(가제) 촬영에 들어갔다”며 “강도 높은 액션 신들도 소화하게 될 예정이다. 새로운 연기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현빈은 ‘공조’에서 한국으로 파견된 북의 특수정예부대 요원 출신 형사 역을 맡는다.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한 현빈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2005)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들이 사는 세상’(2008) ‘친구, 우리들의 전설’(2009), 영화 ‘만추’(2011)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2011) 등에 출연했다.
2011년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마친 후 해병대에 자원입대, 2012년 병역을 마쳤다. 전역 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사극 ‘역린’(감독 이재규)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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