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재시동’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재시동’
대전 동구 주민대표회의 ‘뉴스테이’ 도입 결정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6.03.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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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구는 장기간 답보상태에 있던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해당지역 주민들이 뉴스테이 도입을 찬성하면서 사업재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은 구성2구역 조감도. [사진 = 대전 동구청 제공]

일반분양물량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자에 선매각

대전 동구는 장기간 답보상태에 있던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해당지역 주민들이 뉴스테이 도입을 찬성하면서 사업재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3일 동구에 따르면, 구성2구역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오옥동)는 지난 9일 월례회의에서 내부 의견을 걸쳐 11일 동구청장을 방문 뉴스테이 방식으로의 사업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동구는 주민대표회의 결정을 존중해 국토교통부와 대전시 LH공사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로 뉴스테이 연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테이 연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원주민 특별분양분과 법적 의무인 임대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분 전체를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선매각해 사업비를 충당하는 방식으로 시행자에게 미분양 위험 해소 및 사업비 조달 부담 완화 등의 장점이 있어 중단된 재개발사업 등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업이다.
동구의 한 관계자는 “대전시  LH공사와 협의해 적정 용적률이 확보되고 관리처분 방식 토지등소유자 동의조건(3/4이상)의 여건이 마련된다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LH공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단계 사업은 총 5개 구역으로 대신2구역은 4월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대동2구역은 지난 해 사업재개를 확정하고 정비계획 변경과 지장물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천동3구역은 민·관공동방식의 정비계획 변경 추진, 소제구역은 사업성 개선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검토하고 활로를 모색 중에 있어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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