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명품 축제로 도약 ‘준비’
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명품 축제로 도약 ‘준비’
지난해 문제점이었던 관람객 주차불편 해소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6.03.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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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는 지난 16일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 공주시청 제공]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세계구석기 문화 허브, 석장리!·세계구석기 문화를 석장리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6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가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공주시는 지난 16일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지난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하는 등 명품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차별화된 구석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세계구석기축제 참여국가 확대 및 교류강화 ▲주무대 공연 확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 추진 ▲관람객 주차불편 해소방안 마련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운영체계 개선과 홍보활동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토론했다.
특히 5월 5일 석장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구석기 퍼포먼스 공연과 빛 점등식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을 사로잡고, ▲어린이날 행사 ▲구석기체험나라 13종 ▲리얼구석기나라 3종 ▲구석기 음식나라 ▲세계 구석기나라(6개국) ▲특별 프로그램 7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축제의 내실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또 행사장 주변에 유채단지 조성, 초화류 식재 등 아름답고 쾌적한 축제장을 조성하고 금강 부교 주변에 황포돛배와 구석기유물 유등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등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문제점으로 도출된 관람객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축제장 인근 임시주차장 4개소(820대)를 추가로 조성하고 셔틀버스(금강신관공원~석장리박물관·유료)를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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