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미생물 활성액 공급 신청
유용미생물 활성액 공급 신청
내년 2월까지 60여톤 배양 공급
  • 황인경 기자
  • 승인 2007.02.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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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백섭)에서 관내 수도작, 전작, 축산, 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EM) 활성액 공급에 대한 신청을 이달 23일까지 받는다.
재배작목·재배시기·경영규모 등을 고려해 3월부터 공급하게 되는 유용미생물 활성액은 내년 2월까지 지난해보다 약 2배정도 늘어난 약 60여톤을 배양해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친환경인증 농가를 우선지원한 후, 신청순서에 따라 공급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유용미생물은 토양유기물의 분해를 돕고, 양분 이용효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토양이 비옥해져 비료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작물 생육이 튼튼해져 병저항성이 강해진다.
또 축산에 이용하면 가축의 소화 기능이 좋아져 사료 효율이 높아지고, 가축분의 악취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EM활성액은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작물생육에 적당한 토양환경으로 개량되었을 때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많은 양을 일시에 사용하는 것보다 사용목적에 따라 희석배수를 달리해 사용해야 그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EM 활성액 공급과 사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자재를 활용한 병해충방제, 제초 등 친환경 재배기술을 확립해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또 현재의 배양시설 확충 및 자동화시설로 점차적으로 보완해 현재 축산분야에 공급하고 있는 생균제와 함께 EM 활성액을 확대·공급해 가축사료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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