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양효진,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전 출격
김연경·양효진,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전 출격
여자 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 14명 확정
  • 뉴시스
  • 승인 2016.03.29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세계여자예선전에 출전하는 여자 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 14명이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5월부터 일본에서 열릴 예선전에 나설 여자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를 29일 발표했다.
총 14명으로 구성된 최종엔트리에는 여자 배구의 대들보인 김연경(페네르바체)과 현대건설의 V-리그 우승을 이끈 양효진, IBK기업은행의 김희진, 박정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정철 감독은 본선행 티켓 확보를 위해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세터와 리베로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이 감독은 경험 많은 이효희(IBK기업은행), 염혜선(현대건설), 김해란(한국도로공사), 남지연(GS칼텍스)을 선발했다.
라이트를 소화할 수 있는 센터 배유나와 레프트 요원인 이소영(이상 GS칼텍스)도 합류했다.
세계예선전은 싱글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치러진다. 모든 팀과 한 번씩 맞붙어야 해 선수들의 체력안배와 컨디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감독은 “엔트리 최대 가용인원인 14명을 적절히 경기에 참가시켜 대회 종반까지 선수들의 경기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안배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5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한국과 개최국 일본, 카자흐스탄, 태국(이상 아시아 국가),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페루(이상 타 대륙 국가) 등 총 8개국이 참가한다.
총 9일간 풀리그를 치러 최종순위를 결정하며 아시아 상위 한 팀과 이 팀을 제외한 상위 3개팀이 올림픽에 출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