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쳤다하면 최연소’
‘쳤다하면 최연소’
‘여자골프 기록 제조기’ 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2승
  • 연합뉴스
  • 승인 2016.04.0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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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이날 생애 두번째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컵을 거머쥔 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 나이에 메이저 2승을 올린 선수가 됐다. [연합뉴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최연소 기록을 하나 더 세웠다.
리디아 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18세 11개월인 리디아 고는 이로써 여자골프 최연소 메이저 2승 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1998년에 세운 만20세 9개월이었다. 1997년 4월 24일에 태어난 리디아 고는 이달 말에 만 19세가 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18세4개월)도 세웠다.
또 최연소 세계랭킹 1위(17세9개월), LPGA 투어 최연소 우승(15세4개월), LPGA 투어 최연소 10승(18세6개월) 등 최연소에 관한 기록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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