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농업대 ‘치유농업과정’ 개설
태안농업대 ‘치유농업과정’ 개설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6.04.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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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지역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국민 휴양 및 건강의 장으로 활용하고 이를 농촌 발전과 접목시키기 위해 올해 태안농업대학에 ‘치유농업과정’을 단독 개설, 총 32명의 입학생을 모집해 오는 11월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치유농업은 농촌 자원 및 이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신체·정서·심리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농업으로, 군이 추진하는 이번 치유농업과정은 농업인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적극 반영해 치유농업과 관련된 이론과 현장 학습을 병행하는 맞춤형 메뉴 선택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30개의 해수욕장과 천리포수목원, 팜카밀레, 안면도휴양림 등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태안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건강증진 및 휴식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산림치료 △음악치료 △음식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쌀겨효소를 이용한 찜질치료’ △‘편백숲 휴양’ △‘자연휴양 캠핑’ 등 전국 각지의 치유농업 활용 농가를 직접 방문해 태안지역과의 접목방안을 연구하고 온라인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교육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치유농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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