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제2병원 건립 선포식
건양대병원, 제2병원 건립 선포식
개원 16주년 기념식과 함께 가져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6.05.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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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2일 암센터 강당에서 김희수 총장과 최원준 병원장 등 4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6주년 기념식과 제2병원 건립 선포식을 갖었다.
건양의대 오케스트라의 합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건양대 의료공간디자인학과 교수들과 병원 임상교수 등 6명을 제2병원 건립 추진위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 병원건물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서도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의료공간으로 탄생하게 제2병원은 내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0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 조춘규 교수 등 34명의 교직원이 1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으며, 병원 발전에 협력해준 해피안내과의원 이경주 원장과 키즈웰소아청소년과의원 강은식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안과 김청환 전공의 등 20명의 교직원이 모범상을 수상해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다.
최원준 병원장은 “의료환경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제2병원 건립이라는 새로운 목표 달성과 함께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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