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옛 충남도청~대전역까지 신나는 차 없는 거리, 얘들아 놀자!
5월 5일 옛 충남도청~대전역까지 신나는 차 없는 거리, 얘들아 놀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는 어린이 세상!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5.02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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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어린이날인 5일 옛 충남도청∼대전역 구간 중앙로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한다.
‘얘들아 놀자, 신나게! 더 신나게’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를 상징하는 병아리의 색깔인 노란색 풍선이 거리를 메운다.
옛 충남도청사 전체도 노란색 풍선으로 물들일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문화·과학·소방 분야 56종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 사회자가 나서는 기념식에선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한국무용·발레·프로 밸리댄스 경연대회, 60인조 스트리트 댄스, 이색자전거 공연, 거리 마임, 재생용품 활용작품 전시 등이 펼쳐진다.
권 시장을 비롯해 350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이 캐릭터 가면을 쓰고 참여하는 퍼레이드도 볼거리로 꼽힌다.
또 스카이로드 앞, 목척교, 대전역 앞, 지하상가 등지에선 차 없는 거리 방문을 기념하는 풍선·모자·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행사 당일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역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 통행이 차단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중앙로와 대종로를 지나는 24개 버스 노선을 보문로·삼성로·우암로·대흥로로 우회하는 한편 500여 명의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2일 “노란색 의상이나 머플러 등을 착용하고 행사장에 나오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에도 중구 일부 구간을 포함한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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