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추경예산안 232억 증액 편성
계룡, 추경예산안 232억 증액 편성
민선4기 공약·현안사업 추진 등 본예산 대비 16.3% 증가
  • 윤재옥 기자
  • 승인 2016.05.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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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는 지난 13일 열린 계룡시의회 임시회에 금년 당초예산 1424억원보다 16.3% 증가한 232억원의 추경예산안을 증액 편성하여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1210억원 대비 11.1%인 134억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14억원 대비 45.8%인 98억원이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추경예산의 세입예산은 교부된 국도비 부담액 변동분과 2015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전년도 보조금 사용잔액을 반영하여 재정운용의 효율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 세출예산은 민선4기 공약사항 및 내년도 개최되는 도민체전 준비분야 등 재정 수요를 반영하고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부족 사업비를 계상했다고 전했다.
주요 중점추진 자체사업은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58억원 ▲파라디아(아)∼유동리 도시계획도로(종합운동장 진입도로)개설 40억원 ▲제1농공단지 조성사업 전출금 35억원 ▲지방채상환기금 전출금 10억원 ▲엄사면 계룡제일문(가칭) 시설물 설치 8억원 등이다.
또 보조사업으로 ▲노인기초연금 7억5000만원 ▲광역 BIS구축 6억6000만원 ▲왕대리 보도개설 2억8000만원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 1억8000만원 ▲노인사회활동지원 1억40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편성 후 한정된 재정상황을 감안,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에 기반을 두고 교부된 보조사업 변동분 정리와 민선4기 공약사항, 내년도 도민체전 준비 등 시정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19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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