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세청 1급청 도약 원년의 해!
대전국세청 1급청 도약 원년의 해!
5만 5천여개 법인 중 수입금액 100억 이상 대법인 3415개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6.05.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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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은 지난해 말 취임한 최진구 청장의 창의. 치열. 정성이라는 청훈(廳訓)아래 본격적인 내실 다지기에 돌입하는 등 대전국세청의 위상에 걸맞는 세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전국세청의 최근 현황은 지난 2012년 4월 1급청으로 승격한 부산국세청과 유사한 상황이어서 대전국세청의 1급청 승격에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국세청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4개 시도를 관할하며 총 인구 539만명 중 138만여 명의 납세인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전체 5만5000여 개 법인 중 수입금액 100억 원 이상 대법인이 3415개나 된다.
특히 천안을 중심으로 한 전자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서산·당진 지역의 석유화학·철강 단지와 충북 오송지역의 바이오 산업단지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방국세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서 유입 이전하는 대기업 등 중견기업들이 많으며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대전국세청이  올해 세수 16조 원을 순조롭게 돌파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대전국세청의 1인당 납세인원은 805명으로 서울청 620명, 광주청 718명, 대구청 777명보다 많고, 직원 1인당 세수실적의 경우도 85억 원으로 대구청 51억 원과 중부·광주청의 66억 원보다 월등히 많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본청이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충청지역을 담당하는 대전청은 명실공히 국세행정의 수도청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대전·충청지역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며 향후 경제를 이끌어 나갈 핵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세정가에서는 대전청의 1인당 납세인원과 세수실적이 타 지방청에 비해 많은 점은 그동안 국정감사를 통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이라며, 국세청의 세종시대 개막과 충청지역 세수의 급증 등을 고려할 때 대전국세청의 1급청 승격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최진구 대전국세청장은 취임후 개청 50주년을 맞은 올해를 대전국세청 1급청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1700여 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자는 의미로 지방국세청 최초로 정당한 과세 구현과 역동적인 세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납세자 위주의 세정실천 의지를 반영한 청훈(廳訓)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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