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보물찾기… ‘탄방 프리마켓’ 성황
즐거운 보물찾기… ‘탄방 프리마켓’ 성황
버스킹 공연과 함께하는 친환경생활 실천, 주민화합의 한마당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6.05.29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전 서구는 지난 28일 탄방동 주민센터 옆 광장에서 제2회 ‘즐거운 보물찾기, 탄방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사진 = 대전 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는 지난 28일 탄방동 주민센터 옆 광장에서 제2회 ‘즐거운 보물찾기, 탄방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방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표정미)를 비롯한 탄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인순) 등 자생단체 12개 팀과 일반 주민 등 총 50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성황을 이뤘다.
집에서 사용하진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헌 옷, 도서류, 그릇, 완구류, 가방, 생활소품 등을 마을광장에 가지고 나와서 주민들끼리 서로 교환하거나 사고 팔 수 있는 벼룩시장이 펼쳐졌다.
이웃 간에 즐거운 흥정 속에 함께 웃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자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는 친환경생활 실천과 체험의 장으로서 의미가 큰 행사였다.
또 다채로운 거리 공연으로 ▲임인숙 경·서도 민요 국악원장과 제자 강응순, 조옥선, 윤용분, 김수연의 대전 8경 아리랑, 한밭아리랑 등 구성진 우리가락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서지은 노래교실 강사와 가수 심향, 이순례, 민영진의 신명나는 대중가요 공원 ▲모차르트 뮤직 컴퍼니 대표 박상하 음악감독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데니보이, 광화문연가 등)와 브라비 난타(대표 윤유진)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블루힐 뮤직클럽(단장 이재찬)의 경음악 합주와 보컬, 알토색소폰 솔로(박성훈), 테너색소폰 솔로(성민호), 기타 솔로(박금수), 트럼펫 솔로(윤병철), 가수 수애, 박명애, 신기루의 대중가요 공연 등 프리마켓 행사 내내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많은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 코너와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예 공방 코너(현진도예 조용래)도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탄방동 새마을문고(회장 주미숙)에서 운영하는 미니 이동도서관인 ‘책수레’ 또한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