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한중 창업·창업투자 분야 MOU
중기청, 한중 창업·창업투자 분야 MOU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6.05.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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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의 창업과 창업투자가 한국과 중국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전망이다.
중소기업청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울 제14차 한중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양국 창업 및 창업투자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 Reform Commission)는 중국의 거시·실물 경제 분야를 총괄하는 경제 수석부처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창조경제와 대중창업, 만인혁신정책 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중 정부와 민간이 창업 및 창업투자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고, 광범위한 협력으로 양국 창업·벤처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창업 및 창업투자 분야 정책공유와 한·중 창업투자 민간 심포지움, 포럼, 투자상담회 등 교류회의 정기적 교차개최와 한·중 양국의 모태펀드, 민간 자본이 공동 출자하는 한·중 협력 창업투자 펀드 조성이 가능해 진다. 또 창업보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창업보육기관간 협력확대와 벤처캐피탈협회간 교류추진 등 창업 및 창업투자 관련 기관간 협력체계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양측은 이번 협약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고기술사를 전담부서로 하고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및 중국 거시경제연구원과 함께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김형영 창업벤처국장은 “이번 협약이 양국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창업·벤처기업들의 성공적인 중국진출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업·벤처기업이 글로벌 진출에 따른 어려움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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