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병원, ‘직원 단합대회’ 가져
대청병원, ‘직원 단합대회’ 가져
환경보호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앞장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6.05.30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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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병원은 직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문산에서 ‘2016 대청병원 단합대회’를 가졌다. [사진 = 대청병원 제공]

대청병원은 직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문산에서 ‘2016 대청병원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마음 한 뜻으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했던 1년 전 메르스 사태를 기억하고 재도약을 다짐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과 환경보호활동 전개, 인근 식당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15개 조별로 각각 나뉘어 버스와 택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사정공원에 집결한 뒤 주의사항과 간단한 스트레칭을 마친 뒤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특히 정상으로 향하며 사전에 준비한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했다.
평소 부서나 직책이 달라 대화할 기회가 적었던 직원들은 산행하는 과정에서 친분을 쌓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상에 도착해서는 물과 오이, 스낵 등으로 출출한 배를 채우고 행운권 추첨 시간을 가졌다.
추첨함에서 행운권이 나올 때마다 200여 명의 시선이 집중돼 상품으로 마련된 국민관광상품권과 외식상품권 등 총 300만 원에 달하는 상품이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하산 후에는 인근식당에서 석찬을 즐기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직원들은 매운 낚지 비빔밥, 파전 등과 함께 잔을 기울이며 하루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오수정 병원장은 “대전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를 공포로 만들었던 메르스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한지도 벌써 1년이 됐다. 메르스도 이겨낸 대청병원인데 못할 것이 뭐가 있으랴 싶다. 그때를 잊지 않고 1일 대청병원의 재도약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치자는 마음으로 이번 단합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병원은 6월 1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열고 국내 최초는 물론 최고의 노인질환 중심 종합병원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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