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2주년… 천안시정은 ‘순항중’
민선6기 2주년… 천안시정은 ‘순항중’
구본영 시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시민중심 행복천안’ 우선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6.06.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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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민선6기 출범 전반기를 보내며 ‘시민중심 행복천안’이라는 시정목표를 구체화하면서 열정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도시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본영(사진) 시장은 20일 오전 10시 ‘민선 6기 시정 2주년 성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년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온 시간으로 회고했다.   
구 시장은 “시민과 함께 시정의 큰 틀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과정을 거쳐 이제는 인구 63만 명, 재정 1조6300억 원의 대한민국 핵심도시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또 “각종 외부기관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등 총 6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고 3468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천안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구본영 시장 취임 후 인구 62만5063명에서 1만3121명이 증가됐고 예산규모도 1조2600억 원에서 1조6300억 원으로 3700억 원이 증가됐다.
지방채무도 1695억 원에서 745억 원으로 감소됐고 사회, 복지, 경제에서도 괄목 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기업유치의 성과는 천안의 자립재정과 지역 지역경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 값진 성과로 보인다.
구 시장은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 승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선정, 제5산업단지 100% 분양완료,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유치 등을 성사시켰으며 전국에서 가장 빠른 공장설립을 위한 허가민원과 설치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투자유치에서도 일본 NSK 등 국내외 유수기업 386개 유치,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 전통업소·명인 발굴 및 지원 등을 통해 서민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문화정책에서도 시민이 향유하는 품격높은 문화예술·체육·교육도시 기반구축에 나서 지역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충남음악창작소 조성, 충남콘텐츠 코리아랩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예술무대 운영, 한뼘미술관 조성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시민 안전문제에서는 있는 안전도시를 위해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운영, 종합안전네트워크 구축사업 착수, 도시침수 예방사업 준공, 백석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어린이집 CCTV 전면설치, 방범용 CCTV HD급 성능개선, 대학가 안심원룸 인증제도 시행, 식품안전지킴이 운영 등으로 안전친화형 도시공간을 확대했다.
농업분야는 대한민국 최초 거봉포도 중국수출, 신선채소 미국수출, 전국공영도매시장 최초로 농산물 사이버 장터 개설과 함께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추진,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성공적 개최로 농업경쟁력 강화 및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착실히 추진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과 직거래 활성화로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민선6기 전반기에는 시정의 큰 틀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여기에 우리의 혼을 담는 작업에 주력해 그동안 뿌린 씨앗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며, “민선6기 후반기에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고 쉼없이 달린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달려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1900여 공직자와 함께 진심어린 노력을 계속해 천안만의 가치창출과 천안시민이라는 자부심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천안,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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