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마강 달밤시장 개장 임박
부여, 백마강 달밤시장 개장 임박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6.06.26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 전통시장에 청춘의 새바람이 일고 있다.
전통시장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상인 입점에 이어 밤을 밝힐 야시장이 문을 열기 때문이다.
부여 백마강 달밤시장은 지난 2014년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부산, 전주, 목포, 경주에 이어 5호점으로 충청권에서는 처음 문을 연다.
백마강 달밤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할 판매대는 백제의 고풍스러운 전통기와 모양을 본떠서 백제고도 부여의 전통미를 살렸다.
야시장 운영은 프리오픈형식으로 매월 격주 토요일에 개장하고, 백제문화제 기간 중에는 상설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 토요주말형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매대 상단은 수제음식과 수제 상품, 지역토산품 등 손으로 만든 상품 위주의 특화상단으로 꾸몄다.
특히 젊은 고객층을 유인할 차별화된 지역민 위주의 맞춤형 셀러를 집중 육성하고자 외식조리 전문기관에 위탁용역도 병행한다.
그동안 백제의 중심도시 부여는 유명 관광지임에도 야간관광으로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없었는데, 야시장 개장으로 롯데리조트와 아울렛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백마강 달밤시장의 오감행복(見 食 買 遊 樂)을 만끽하게 해 줄 수 있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