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로 출발한 ‘또 오해영’
2%로 출발한 ‘또 오해영’
결국 10% 넘었다… “유종의 미”
  • 연합뉴스
  • 승인 2016.06.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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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최종회에서 결국 시청률 10%의 벽을 넘었다.
29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또 오해영’ 최종회는 평균 시청률 10.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평균 시청률 2.2%로 출발한 ‘또 오해영’은 지난 7일 12회에서 9.9%를 기록하며 10% 돌파를 목전에 뒀으나 이후 오해에서 비롯된 갈등이 이어지는 전개에 시청률이 지지부진했다.
모든 오해와 갈등이 풀어지고 주인공들이 행복한 결말을 맞은 최종회에서야 10%를 돌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KBS 2TV ‘뷰티풀 마인드’가 4.5%를 기록하는 등 지상파 드라마들이 저조한 시청률로 고심하는 사이 평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케이블드라마가 이례적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
최종회에서는 오해영(서현진 분)과 박도경(에릭 분)이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방법으로 결국 비극적인 미래를 바꾸고 함께 하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갖게 된 도경은 자신의 죽음을 미리 봤고 운명을 피하기 위해 애썼지만 마지막회에서 결국 차에 치였다.
그러나 머릿속 영상에서와 달리 살아나 행복을 쟁취하며 운명을 이기는 사랑, 의지의 힘을 보여줬다.
한편 ‘또 오해영’ 후속 드라마로는 택연과 김소현 주연의 ‘싸우자 귀신아’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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