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청소년 ‘한류 의료관광 캠프’ 실시
러시아 청소년 ‘한류 의료관광 캠프’ 실시
대전마케팅公, 선진의료체험·문화체험 등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6.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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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 러시아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류 의료관광 캠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 러시아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류 의료관광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러시아청소년 한류의료관광캠프는 2013년부터 하계방학을 이용해 3~4회에 걸쳐 100여 명씩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는 것.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11회 350여 명이 대전을 다녀가면서 현지 러시아 청소년들의 입소문을 통해 매년 캠프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캠프의 주요 일정은 의료기관에서 청소년검진, 치과진료, 안과검진 등 선진의료체험과 15시간의 어학교육, 청소년수련원에서 민속놀이와 음식 만들기 등이 실시된다.
또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도자기 만들기, 국악체험 및 악기 만들기, 과학투어(ETRI견학, 박물관 체험 등), 계족산 황톳길 및 전통시장, 으능정이 문화투어 등이 진행된다.
한류 의료관광캠프에 참가한 러시아 청소년들은 숙박 등 체재비와 의료비 등은 물론 으능정이 거리, 재래시장 등에서 쇼핑을 하고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캠프 일정을 동영상과 홍보 브로셔 등으로 제작해 해외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향후 러시아 현지에서 여행사 및 부모를 대상으로 홍보설명회 개최 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시는 러시아 측과 협력을 확대해 한류의료관광캠프의 정례화 및 향후 러시아 청소년 수학여행단 등 단체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 “러시아 청소년들이 한류의료관광 체험을 위해 대전을 찾는 현상은 러시아를 집중적 마케팅 한 성과”라며 “이들이 귀국해 대전의료관광을 홍보하게 되면, 대전의 이미지도 개선되고 러시아 의료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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