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내정, 원구성 마무리
충남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내정, 원구성 마무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6.06.30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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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위원장 김동욱
문복위원장 정정희
농경위원장 강용일
교육위원장 장기승
건소위원장 맹정호
운영위원장 김종문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이어 상임위 구성에 들어간 충남도의회가 30일 의총을 열어 새누리 몫 4개 상임위중 문복위원장 정정희(당진), 농경위원장 강용일, 행자위원장 김동욱, 교육위원장 장기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지난 29일 의총을 진행한 더민주 배당 몫 2개 상임위중 건소위원장 맹정호, 운영위원장 김종문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이날 오후 위원장 선거에 들어간 새누리당은 후보일괄투표 방식으로 위원장 선출을 진행, 행자위원장에 김동욱(아산, 단독출마), 농경위원장에 강용일 의원, 문복위원장에 정정희 의원, 교육위원장에 장기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특히 경합이 가장 치열했던 교육위원장 선출은 김석곤(3선), 서형달·장기승(2선), 전낙운(초선) 등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장기승 의원이 선출됐다.
앞서 도의회는 오전 본회의를 열어 지난 29일 확정한 의장과 1, 2부의장을 후보에 대해 본선투표를 거쳐 의장에 윤석우 의원(공주, 4선), 1부의장에 신재원 의원(보령, 4선), 2부의장에 조치연 의원(계룡, 3선)을 각각 선출했다.
이로써 충남도의회는 윤석우 의원(공주1)이 여소야대(與小野大)인 제10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
윤 신임 의장은 재적인원 40명 가운데 39명이 출석한 선거에서 36표를 획득, 후반기 대의기관을 이끌게 됐다.
신 제1부의장과 조 제2부의장은 각각 35표, 36표씩을 얻어 부의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윤 신임 의장은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으로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보좌관 제도 추진 ▲연구단체 특별위원회 활동 지원 ▲열린 의장실 운영 ▲지방자치 족쇄 해소를 위한 후원제도 추진 ▲환황해권 개발 지속 추진 및 백제 역사 문화·관광 발전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협력 등을 제시했다.
윤 신임 의장은 “원 구성을 함에 있어 초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도의회를 한 단계 성숙시켜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 드린다”며 “충남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도민의 열망과 의회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1일 본회의를 열어 내정된 상임위원장에 대해 최종 추인절차를 거쳐 원구성을 끝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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