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더민주에 6개 현안사업 黨차원 지원 건의
대전시, 더민주에 6개 현안사업 黨차원 지원 건의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7.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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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우상호 원내대표, 권선택 대전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에 6개 현안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와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권선택 시장은 “마음 같아선 2~30가지를 요청하고 싶지만 진액만 뽑아 6개 사항을 건의하니 꼭 도와달라”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박범계 시당위원장도 “대전은 지난 대선서 1%도 차이가 나지 않았고 총선에서도 4대3으로 이겼는데 당의 관심과 배려만큼 시민들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건의한 내용을 보면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와 도시철도2호선 트램 건설, 옛 충남도청과 경찰청 부지 통합적활용, 대전산업단지 서측 진입도로 건설, 대전~오송 광역BRT건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건설 등이다.
시는 경기 의왕시, 충북 오송과 치열한 경합중인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와 관련해 의왕시는 접근성이 나쁘고 오송은 역사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면서 접근성이 좋고 운영에 유리한 대전이 선정돼야 한다는 논리를 집중, 전개했다.
또 트램에 대해서는 ‘민선6기의 킬러 콘텐츠’로 주장하면서 법과 제도마련을 당 차원에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전시가 필요한 것에 대해 잘 정리한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 “시민 염원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은 더민주 방문단은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철도박물관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상황을 둘러보고 철도박물관 제2관으로 계획된 중촌 근린공원을 대전선 열차를 탑승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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