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 27일 한화이글스파크 주변에서 불법주차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야구장 주변 상가 방문객과 야구팬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하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불법주정차 금지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중구는 프로야구시즌만 되면 만성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따라서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에 있어 시민의식 개선이 최선의 방안으로 보고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중구 관계자는 “외지에서 오는 야구 팬이 많아 무조건 단속만 할 수 없다”며“야구장 인근 주민들이 불법 주차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중구는 야구시즌이 끝날 때가지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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