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28일 오류전통시장 내에 고객쉼터와 화장실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용갑 청장을 비롯해 이정수 중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상인연합회장,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객쉼터 및 화장실은 연면적 139㎡에 2층으로 조성됐다.
이날 오류시장 상인회(회장 정옥계)와 오류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영숙)는 고객쉼터 준공을 기념해 경로당 어르신과 독거노인 등 200여 명을 모시고 ‘사랑의 삼계탕 나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오류시장 상인회와 연계, 오류시장에서 닭과 한약재 등을 구입한 재료로 삼계탕을 조리해 더욱 뜻깊은 경로잔치가 됐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고객쉼터 조성을 계기로 오류전통시장이 고객과 함께 더욱 번창하는 시장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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