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28일 팔봉면 삼원레저타운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학교급식관계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산시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자녀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만들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오전에는 학교급식 정책방향에 대한 특강, 오후부터는 서산시 학교급식에 대한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주제발표에 나선 영양교사회 전제월 회장, (사)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전양배 회장,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경란 사무국장은 자녀들의 급식개선 및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심현택 서산시 농정과장은 “오늘 학교급식과 관련된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매우 의미있고 뜻 깊은 자리였다” 며, 금번에 논의된 내용은 시에서도 심도있게 검토하고 현장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산시는 97개교 2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72억원의 학교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 개장목표로 추진 중인 1,055㎡(319평)규모의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사업도 현재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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