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터뷰]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
[이슈 인터뷰]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
“균형 추구하는 지방의회 본연 의무 충실하겠다”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6.08.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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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의회는 210만 도민과 가까이 가서 대화를 하고,  도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현안을 해결할 수만 있다면, 도의회가 앞장서 집행부를 독려하고, 과감히 질책해 배가 산으로 가는 일을 막을 것입니다.”
10대 후반기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은 “조례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합동검토제를 운영하고 해마다 조례 의원발의 조례 시행현황을 점검하는 것을 정례화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입법평가 기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윤 의장은 특히 충남도의회는 후반기에도 여야 대표 간 협의를 통해 정책특위를 재가동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견제와 감시를 통해 균형을 추구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대한 역량강화에 힘쓰겠다”면서 “이를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또 “세계문화유산 등 충남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서산의 공군비행장 등을 활용, 인천이나 청주공항을 경유하지 않더라도 곧바로 충남으로 들어 올 수 있도록 한 공항유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윤석우 의장은 “실제 백제유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숙박시설이 도내 10%에 그치는 데다, 특급호텔은 단 한 곳도 없다”면서 “백제유적지구의 발전과 보전을 위해서는 사유지를 국유화로 전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과 역점과제는

▲기본적으로 우리 충청남도의회는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의원 여러분의 모든 활동은 도민의 뜻을 헤아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도민의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마무리가 되어야 합니다.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원의 전문성 강화, 활발한 도민참여, 생활정치의 구현으로 도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시 되어야 할 의회 운영 방향입니다.
또 소통하는 의회로서 대화와 토론을 중시하는 의회를 만들고, 의원들의 윤리의식 강화로 품격 높은 의회 상을 구현할 것입니다.
이 중에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의 척도로 작용하는 조례 제정은 이유를 불문하고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사안입니다. 이는 우리 도의회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 2년간 우리 충청남도의회는 도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를 비롯한 34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등에 부합한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만 보더라도 91건에 달합니다.
앞으로 우리 40명의 의원들은 조례 제정 시 실행력 확보를 위해 사전 집행부와 충분한 의견을 조율하는 합동검토제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매년 의원발의 조례 시행현황을 점검하는 것을 정례화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입법평가 기능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도정과 교육행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향후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면

▲현재 충남은 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의 균형적인 발전과 환행해권 개발, 서북부권과 동남부권 간 균형 발전하도록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유네스코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활성화를 통해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해야합니다.
여기에 도민의 복지 증진, 사회간접자본(SOC)구축 등 사회적으로 조금 더 불편하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마음 편히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한 조례 제정 및 현장 활동에 의정력을 결집해야 합니다.
충남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장 인접해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가 이착륙할 민간공항이 없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관광객 유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인천이나 청주공항을 경유하지 않더라도 곧바로 충남으로 들어 올 수 있도록 한 공항유치가 시급합니다. 장소로는 이미 서산시 해미 공군 20전투비행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지리적 이점이 뛰어나고 운영비 측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별개로 오는 10월 전국체전이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민이 우리 충남의 문화와 역사를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교육 문제 역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교육 마당’을 만들어 주는 일이 시급합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습니다. 교육 행정은 다른 어떠한 정책보다 일관성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고교평준화 문제를 비롯한 누리과정 등 갈등과 봉합이 반복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통을 통해 우리는 문제를 극복했고, 더 큰 혼란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 등이 마음 편히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 노력할 것입니다.

-백제유적 세계유산 등재 활성화 과제 관련, 인프라 확충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 역사 문화가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인의 조명을 받게 됐습니다. 이는 백제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충청인의 자긍심에 불을 지핀 도화선이 된 것입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그동안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상대적으로 북한의 고구려 유적과 신라시대의 경주역사유적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졌던 탓입니다.
세계문화유산등재로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떨치긴 했지만,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가 더욱 산적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 백제유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숙박시설이 도내 10%에 그치는 데다, 특급호텔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백제유적지구의 발전과 보전을 위해서는 사유지를 국유화로 전환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도와 일선 시·군이 지난 1년간 100억 원 이상을 투입하여 사유지를 매입하고 나섰지만, 높은 땅값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사유지 매입과 교통과 편의시설 및 차별화한 콘텐츠를 확충·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백제의 역사문화 환경의 합리적인 보존과 개발은 문화적 가치 향상과 국제적인 관광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우리 국민의 것이 아니라 인류의 자산입니다. 충남도는 유적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 완전성, 진정성을 보존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입니다.
백제역사유적으로 하여금 유물이 문화가 되고, 문화가 경제가 되고, 경제는 다시 복지로 선순환하는 시대를 열도록 도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 충남은 가뭄과 메르스, 구제역·AI 등 자연·사회적 재난 등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근본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해 보이는데

▲충남의 재난 상황은 매년 약속이라도 한 듯 고질병처럼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전 국민을 불안 속에 빠뜨린 메르스에 이어 사상 최악의 가뭄까지 우리 210만 도민들은 불안감과 식수난에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올해는 구제역까지 터져 축산 농가를 비롯한 도내 전역에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우리 축산 농가는 물론 소와 돼지 등 육류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일선 공직자들은 매년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도내 총 468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매몰과 살처분 보상비로만 4740억 원이 투입되는 등 사회적 비용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들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역체계와 위기 대응 능력을 길러야할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습니다.
사후 약 처방이 아닌, 사전 점검을 통한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 방법으로는 방역 대책기간을 상시로 전환하는 동시에 방역 체제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는 유동적 시스템을 가동해야할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선진국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접목할 필요성이 있다면, 신속하고 적극적인 자세와 발 빠른 대처에 도가 앞장서야할 것입니다. 그렇게 할 경우 청정도(道) 회복을 넘어 정부에 역제안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우리 도민 여러분의 단합과 화합은 더욱 빛을 발휘했습니다. 어려움에는 언제나 슬기로운 지혜를 보여주셨고, 슬픔 속에서는 함께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2008년 ‘검은재앙’으로 불리는 서해안유류피해 때가 그랬고, 극심한 가뭄, 메르스 등 모든 기쁨과 슬픔 속에는 도민 여러분이 함께 있었습니다. 우리 도의회는 언제나 도민과 함께 동고동락할 것입니다.

- 전반기 3농혁신 등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감했다. 도정에 대한 나침판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많은데 후반기에도 해당 특위를 가동할 것인지

▲3농혁신 등 정책특별위원회는 지난 2015년 7월 9일 제280회 임시회를 통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 첫 걸음은 충남도정의 핵심 현안 사항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활동결과 실제 안면도를 4계절 관광지로 개발하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의 재추진을 이끌었고, 농촌 현실을 파악하고 점검해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했습니다.
이처럼 도정 핵심 현안 해결의 물꼬를 튼 정책특위가 지난 7월 21일 제289회 임시회 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활동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충남 도정과 교육행정의 묵은 숙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정부의 자유무역협정(FTA)로 인한 농업 피해는 계속해서 누적 되어 농촌이 신음을 하고 있습니다. 들쭉날쭉한 농산물 가격, 비교열위 생명산업으로 주곡인 쌀 문제도 가세하는 등 농촌이 황폐화하고 있습니다. 당진·평택항 도계분쟁 역시 여전히 법정 다툼으로 치닫는 등 미로 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정 현안이 완전히 풀이지 않은 상태에서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가 손을 놓고만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후반기에도 여야 대표 간 협의를 통해 정책특위를 재가동하려 합니다. 이는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 해결을 갈망하는 도민의 목소리이기도 합니다.
우리 도의회는 210만 도민과 가까이 가서 대화를 하고,  도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현안을 해결할 수만 있다면, 도의회가 앞장서 집행부를 독려하고, 과감히 질책해 배가 산으로 가는 일을 막을 것입니다.
현 시대의 도의회의 역할은 견제와 감시만으로는 안 됩니다. 스스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도민과 더불어 갈 수 있는 여민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충남을 만드는 것이 우리 도의회가 가장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이기도 합니다.
의회가 단순히 견제와 감시를 넘어 정책까지 제시할 수 있는 순기능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 도민으로부터 환영받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지철 교육감에 대한 소통부재라는 여론이 따라붙고 있다. 소통의정 강조한 만큼 집행부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소통은 곧 공감입니다. 한 방향의 소통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공감을 이끌어 내려면 양방향 소통이 원활하게 이어져야 합니다. 어느 한 쪽으로 기울게 되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만큼 타인의 의견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 210만 도민의 대의기관인 충남도의회는 양방향 소통을 추구합니다. 안 지사의 해외출장이나 강의 등의 문제가 언론 등을 통해 거론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지사가 열심히 공부한다는 점에서는 도민들로부터 박수 받을 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견문을 넓히고 해외 선진 사례를 충남에 접목했을 때 충남의 발전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출장과 잦은 강연에 따른 성과가 뒤따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도내 국제관광객 비율은 전체의 2~4%에 불과합니다.
새로운 인프라와 체계적인 시장개척의 당위성이 만들어져야 할 시점입니다.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없다면 관광객은 충남에 등을 돌릴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충남은 관광객을 통한 경제 활성화 속도전에서 계속해서 뒤쳐질 것이 자명합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도민 행복입니다. 앞으로 도의회는 도와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등 가능한 인적·물적 역량을 총결집해 산적한 지역현안을 지혜와 슬기를 모아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설득하고자 하는 만큼 상대의 진지한 대안 제시에 설득당할 수 있다는 마음 자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언제나 대화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도와 도교육청의 소통을 통해 현안 해결의 물꼬를 트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의원 의정활동 정책역량 강화 문제가 매년 지적되고 있는데 추진할 과제가 있다면

▲의회가 단순히 도정을 견제·감시만 하는 기구에 머무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최근 급변하는 사회 변화와 흐름 속에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함께 고민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실제 그동안 우리 의회는 각 상임위별 충남의 먹거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안면도 국제관광지개발, 민간항공 유치를 위한 대안 모색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한계를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의원별 보좌관제도 도입 문제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고, 인사권 독립 역시 뚜렷한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국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국회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것입니다.
당장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대안으로 입법정책기능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입법정책지원부서의 통합적 운영 및 전문 인력 증원으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 지원 틀을 갖추고자 합니다. 지난해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을 5명 충원한 데 이어 단계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입니다.
도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정 및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와 시·군 공무원들이 의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 공무원교육원 각 과정별 교육에 의원님들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 등이 직접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의회의 기능과 역할, 인지도 등을 제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할 시스템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후반기 원 구성이 새롭게 꾸려졌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후반기 원구성을 함에 있어서 초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충남도의회를 한 단계 성숙시켜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제10대 충청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충남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도민의 열망과 의회의 발전에 대한 도민의 기대가 어느 때 보다도 커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도의회의 의장이라는 중책을 안겨 주셔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210만 도민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도민과 소통하는 『공감의정』, 발로 뛰며 찾아가는 『실천의정』, 슬기로운 지혜로 변화를 선도하는 『창조의정』’이라는 ‘제10대 충남도의회 3대 의정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언제나 깨어있는 의정을 실현하겠습니다.
특히 견제와 감시를 통해 균형을 추구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대한 역량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습니다.
아울러 정파를 떠난 의원 여러분 모두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의정 발전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의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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