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올림픽 선수단, 국민에게 자신감 선물”
朴대통령 “올림픽 선수단, 국민에게 자신감 선물”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6.08.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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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리우 올림픽 선수단에 “여러분은 우리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한 희망과 용기의 상징이 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리우올림픽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면서 “여러분은 승패보다 훨씬 중요한 가치인 진정한 도전 정신을 국민에게 생생하게 보여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 여러분의 투혼을 보면서 많은 국민이 기쁨과 감동을 받았다”면서 “올림픽 기간, 국민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 많고 폭염이 계속되면서 국민께서 지쳐있는데 이번 올림픽을 통해 많은 분이 새롭게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면서 “지구 반대편에서 여러분이 일으킨 긍정의 에너지가 우리 사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은퇴 후에도 보다 나은 삶을 개척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성의껏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금 여러분이 간직한 열정과 투혼을 잃지 않는다면 반드시 더 큰 꿈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선 “우리나라의 저력과 아름다운 문화를 전 세계에 보여줄 좋은 기회”라면서 “정부는 그동안의 많은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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