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갑을오토텍, 공권력 투입 촉구 집회 개최
아산 갑을오토텍, 공권력 투입 촉구 집회 개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8.28 17:06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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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갑을오토텍은 노조의 불법 공장 점거로 인해 생산이 정지된지 약 50일이 지난 시점에서 관리직사원 150여명이 지난 25일 오후 3시부터 경찰청앞에서 ‘공권력 투입 촉구 집회’를 열고 신임 경찰청장에게 신속한 공권력 투입을 호소했다고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갑을오토텍은 지난 2014년 통상임금 확대 적용 후 2,400억원 매출에 60억원 적자로 돌아섰고, 2015년에 2800억원의 매출에도 불구하고 약 117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노조는 15년 근무 평균 연봉 8400만원이고 복리후생비 포함하면 9500만 원에 달하지만 회사의 2년 연속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현재 50일째 공장을 불법 점거 중 이며, 올해도 생산직은 하루 7시간20분씩 주5일동안 정상적으로 근무를 하면 잔업과 특근을 하지 않더라도 평균 약 70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또 직원채용 시 노조의 거부권 행사, 상여금 100%인상, 개인 연간소득 3%초과 의료비 무한대 회사부담, 노조 불법행위에 민형사상 책임 및 징계 면책,조합원 본인 대학 입학시 등록금 전액 회사부담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 갱신안을 회사에 요구하였다. 이를 수용할 경우 회사는 년 25억의 추가 적자를 내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에 참가한 갑을오토텍 관리직은 탄원서를 통해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회사는 이미 약 400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었고 또 180여개 협력사의 19000여 명에 이르는 소속 직원들 마저도 생계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신속한 공권력 투입으로 회사의 생존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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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아 2016-08-29 16:48:05
노조원들의 대부분은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과 생계를 유지하는게 목적 아니던가요 누구의 생각으로 공장을 문닫으려 하는건가요 일부가 전체를 죽이고 있습니다 깨어있는 머리로 변화해야 합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일부의 몰지각한 생각에 동조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야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의 미래가 있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의지는 비굴함이며 내 삶을 타인에게 맡기는 바보입니다 여러분 개인의 양심과 의지대로 행동하시길......

암것도모르믄서 2016-08-29 12:22:25
그 어디에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갑을오토텍 상황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은 없습니다. 만약 기사대로 원청, 하청 업체들이 힘들다하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서부터 라인이 멈춰서버렸다는 기사가 나와야 합니다. 불법대체인력 투입이나 물량을 다른 곳으로 빼돌려 불법생산 자체가 대한민국 헌법에 노동조정법43조에 위배되는 상황입니다.

shwhxksdkq 2016-08-28 21:48:07
협력사 줄도산이라는거 다 거짓이다. 오히려 협력사 대박터져서 사장들 입이 귀에 걸려있을거다. 불법으로 협력사에서 대체생산 맡기고 있으니 풍년이지

cgheng 2016-08-28 21:37:45
갑을자본은 15년 비리경찰과 특전사출신 60여명을 위장취업시켜 노조파괴를 실행했고 그로인해 대표이사가 부당노동행위로 실형을 받고 구속되어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16년 현재 진행되고 있는것은 작년에 실행하다실패한 노조파괴 시나리오의 미처실행에 옮기지못한 것들을 실행에옮기기위해 불법적 직장폐쇄와 불법적대체생산 불법적대체인력 투입을 통한 노조파괴를 하고있는겁니다.이제는 그 마지막 단계인 공권력투입으로 조합원을 몰아내고 노조파괴의 완성을위해 공권력을 마치 사병쓰듯이 하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더이상 용납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