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광주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제21회 무등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에서 천안시청 좌식배구팀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남자부 14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A조에 속한 천안시청팀은 서울, 제주를 각각 2대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결승전까지 완승 행진을 이어갔다.
8강에서 인천을 2대0승리, 4강 전북을 2대0승리, 결승에서 고양시를 3대0으로 승리해 천안시청 좌식배구팀이 2013년 창단된 이래 무등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김혜영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과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얻은 값진 결과이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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