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도, 내년도 정부예산안 발표
대전시·충남도, 내년도 정부예산안 발표
대전시, 내년 정부예산안에 현안사업 2조 6347억 반영
  • 김강중·우명균 기자
  • 승인 2016.08.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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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 작년보다 1조 늘어 사상 첫 5조 돌파

2017년도 정부예산안에 대전시 2조6347억 원, 충남도는 5조1200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국비 확보액 보다 1038억 원(4.1%)이 늘어난 규모이다.
시는 연초부터 부처의 실무자부터 장관까지 만나 국비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체계로 얻은 성과라는 것.
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비 100억 원을 계획대로 확보하여 내년도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또 지난해 시에서 유치한 대전나눔 숲 자연휴양림 조성사업비 129억 원과 산림복지진흥원 건립 사업비 100억 원이 반영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체육진흥시설지원(34억 원) ▲도안복합문화도서관 건립(32억 원) ▲유전자진단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20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15억 원) ▲로컬푸드 통합물류지원센터 조성(11억 원) ▲대전1,2산단 처리분구 하수관로 분류화사업(5억 원) ▲물순환도시 선정, 저영향개발 시범사업(2억 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4957억 원) ▲국방기술품질원신뢰성시험센터(121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80억 원) ▲산림휴양녹색공간조성(105억 원) ▲지역특성화산업육성(75억 원) ▲청소년시설확충(20억 원) ▲전통시장시설현대화(20억 원)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145억 원)이다.
또 ▲사회적기업육성(23억 원) ▲과학벨트 거점지구 지원도로 개설(50억 원) ▲원도심 지식산업센터 건설지원(45억 원) ▲하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43억 원) ▲주거환경개선사업(31억 원) ▲과학벨트 거점지구 오폐수 처리시설 건설(30억 원)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사업(10억 원) 등이다.
충남도의 경우 현안사업 추진에 5조1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2016년 정부 예산안에 비해 9851억원 증가한 규모다.
신규 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50억 원, 융복합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허브 구축 20억 원, 이차전지 관리 시스템 산업 육성 기반 구축 15억 원 등이다.
또 서해선 복선전철 5183억 원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고, 대산-당진 고속도로 9억 원이 반영돼 착공하게 됐다.
서산 고파도 폐염전 생태복원 사업에 2억1000만 원이 반영돼 충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 밖에 서부 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37억5000만 원,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사업 31억 원,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8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56억8000만 원, 탄소 포인트제 운영 2억2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한편 대전시, 충남도 실·국장 간부들은 9월 국회를 방문해 국회 증액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국비확보 대책반을 국회에 상주시켜 국비확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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