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국제와인페어’ 행사 참여를 원하는 해외업체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다음달 28∼30일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4개국 8개 업체 늘어난 17개국 45개 해외업체가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와 마케팅공사가 홍콩, 일본, 독일 등 관련행사가 열리는 장소마다 찾아가 꾸준한 유치활동을 편 결과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10대 와인 생산국(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독일, 남아공, 호주, 칠레, 포르투갈) 중 미국과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8개국을 비롯해 와인 강소국 몰도바와 남미 볼리비아 등 세계 곳곳의 와인이 소개된다.
이는 그만큼 대전와인페어의 국제적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전시장 규모가 작아 업체 유치에 한계가 있다. 하지만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가시화 되고 있는 만큼 향후 아시아를 넘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의 기본 입장료는 1만 원이며 성인인증을 받으면 전 세계 와인의 맛을 음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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