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러시아 사할린서 의료홍보설명회·협진 ‘대성황’
대전시, 러시아 사할린서 의료홍보설명회·협진 ‘대성황’
사할린 주 정부 보건부와 MOU 위한 보건의료 협력강화 합의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9.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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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역병원과 함께 러시아 사할린에서 사할린 및 하바롭스크 지역 에이전시, 바이어,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홍보설명회를 열고 현지 병원과 의료협진 등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 대전시 제공]

 에이전시·다국적 보험사 등 500여명 대상 홍보회
 해외환자 200여명 대상 협진 등 네트워크 구축

대전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역병원과 함께 러시아 사할린에서 사할린 및 하바롭스크 지역 에이전시, 바이어,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홍보설명회를 열고 현지 병원과 의료협진 등을 했다고 밝혔다.
의료홍보단은 방문 기간인 8월 29일 사할린 주 보건부 장관을 접견하고 지난해 4월 체결한 두 도시 간 보건의료 공동 발전 협약 활성화를 위해 연락 창구 개설, 의료진 교환 연수 프로그램 운영, 병원간 협력 지원 등 분야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시와 충남대병원 등 5개 의료기관이 3회에 걸쳐 공동으로 연 홍보설명회에는 사할린과 하바롭스크 등 지역의 에이전시, 다국적 보험사, 고려신문 등 현지 언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 의료기관들은 현지 병원에서 2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현지 의료진과 협력 진료와 상담을 하기도 했다.
홍보단장으로 참가한 대전시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 “사할린 등 극동 러시아는 지리적으로 방한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어서 대전의 선도 의료기술을 충분히 홍보한 마케팅이었다”며 “앞으로 자매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 등을 비롯한 신규시장 개척 마케팅전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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