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전 같은책 읽기 선정도서 선포식
우리 대전 같은책 읽기 선정도서 선포식
대전시, 책을 통한 시민 문화운동 전개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9.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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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22일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제9회 우리 대전 같은책 읽기 선정도서 - 소년이 온다’ 선포식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우리 대전 같은책 읽기’ 선정위원회에서 지난 5월부터 선정 도서 과정과 저자 및 책 소개, 책 낭독회와 북 콘서트를 펼치게 된다.
‘우리 대전 같은책 읽기’는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함께 토론한다.
다양한 문화예술형태로 연결되는 네트워크 행사에 참여 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22일 당일 선포식에 참석하는 시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정도서와  토론 자료집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도서는 한 도시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주요한 소재로 삼고 있다. 이 시대에 시민 모두가 같이 생각해 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우리 대전 같은책 읽기’는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한 책, 한 도시’ 운동의 대전형 모델이다. 한 도시 한 책읽기는 2001년 시카고에서  대성공을 거뒀다.
이 행사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으로 구성된 시카고 시민들이 인종 문제와 화해를 다룬 ‘앵무새 죽이기’를 같이 읽고 토론함으로써 시민들 간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통합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우리 대전 같은책 읽기’는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 9회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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