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어려울 때 충청리더들이 각계에서 더욱 노력”
“나라어려울 때 충청리더들이 각계에서 더욱 노력”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6.09.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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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웅진그룹회장은 “기업도 나라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나라 경제발전재도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윤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충청명사모임인 백소회(총무 월간 디플로머시회장) 조찬회의에 참석, “외국에서 우리나라의 발전에 기대와 함께 극찬이 쏟아지는데도 (국내에 있는)우리는 미래로 나가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회장은 “세계 역사를 보면 정치분야가 잘 안되는데도 경제가 잘되는 경우가 흔치않고, 정치분야가 잘되는데 경제분야가 안되는 경우가 없더라“며 정치안정이 경제 발전의 초석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최근 많은 사람이 모이면 기업이 위축되는 얘기들을 많이 하지만 모든일은 잘 극복될 거시이라고 전망한뒤 ”나 스스로도 신산업, 새로운 일에 매진하고 있다“고 낙관했다.
이어 “80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는 데, 그때는 법보다 많이파는 것이 중시되었지만 지금은  달라져 법률규제가 많아져 어려움이 크다”면서 “기업들이 자신있게 일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특히 규제 때문에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치권이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사견임을 전제로 “김대중(DJ)정권이후 계속 영남권이 집권해왔다”면서 “내년말 있을 차기 대선에서는 비영남권 출신 지도자중에서 대통령이 나왔으면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감한 정치적으로 민감한 발언은 극도로 자제하면서도 비영남권 출신인사를 구체적으로지목하지 않았으나, 자신과 가까운 여권내 유력주자인  충청대망론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의식한 언급으로 읽혔다.
그는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의 미국방문사실을 소개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등을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제 5차 북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단합된 국력을 주문했다.
외교협회장인 정태익 전 주 러시아대사와 박성규 예비역대장은 “우리의 안보가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핵안보위기 상황에서 헌법을 고쳐서라도  안보를 지킬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혜훈 새누리당의원은 “일본 아베총리가 유엔에서 반시간이 넘게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발사에 대해 연설할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한 분위기에 안타깝다”면서 “국제사회에서 한국내 이런 북 핵에 안이하는데 놀라고 있다”며 대북  안보중요성을 지적했다.
박찬우 새누리당의원도 “ 비핵화원칙을 선택한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등의 위기에 놓였는데도 국방부가 편성한 전시준비에 대비한 예산은 증액된 게없다”고 꼬집고, 당, 정, 청의 분발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행자부간부로 있을 때 발발한 연평해전당시 평시에서 전시준비로 전환하는등 위기 대응을 했었다”면서 “대통령부터 정부, 국회, 그리고 모든 기관은 평시에서 전시로 전환하는 매뉴얼을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은 “뭉치면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이승만 대통령의 어록이 지금이시대에 꼭 맞는 얘기”라며 “북핵 등의 위기앞에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국론을 통일하면 모든 것은 잘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심대평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은 “이런 국가적 어려움과 위기는 정치인은 물론 지도급인사모두의 책임인 만큼 국민앞에 반성해야 한다”면서 “이런 어려움이 있을 때 충청도 선열들이 앞장서 애국충정을 보였듯이 충청도가 중심이 되고, 국민모두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강한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경식 헌정회장도 “정치권이 모두 북핵위기등 나라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에 혼신 다할 것”이라고 밝혔고,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 김진환 형사정책위원장 등도 “해방과 6·25동란 등을 겪으며 어려웠던 시절도 다이기고 경제부국으로 성장한 이나라에 국민화합이 절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임덕규 회장은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국회의원은 물론 각계 충청리더들은 더욱더 나라와 국민,충청사랑에 힘써줬으면한다”면서  “충청인의 단합이 애향이며, 애국심인만큰 서로을 이해하고 돕고, 사랑하자”고 강조했다.
모임에는 임 회장을 비롯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시중 전 과기부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구월환 전 세계일보 주필(연합뉴스 상무)과 신수용 충남일보사 대표이사, 발행인(전 대전일보사 대표이사 발행인), 김이환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장, 임종건 전서울경제신문 부회장, 이규진(주)네오넷코리아 회장, 곽정현 충청향우회 명예회장, 원철희 전 국회의원, 송석구 삼성꿈 장학재단이사장, 강화자 베세토 원장, 인남순 한국전통춤문화연구원 원장, 정진태 전 육군 대장, 서정권 일우선박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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